그림으로 본 헌혈정보 유출 논란
헌혈자 개인정보 176만건 유출
대한적십자사ㆍ감사원 감사 결과

“대한적십자사가 헌혈자 개인정보를 유출했다.” 대한적십자사 내부에서 익명의 신고가 접수됐다. 대한적십자사는 즉시 내부 감사를 진행했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냈다. “개인정보 유출은 아니다. 하지만 직원 2명이 보안심사ㆍ결재절차를 어겼으니 징계 조치하겠다.” 그로부터 세달여, 동일 사건의 감사를 맡은 감사원은 전혀 다른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적십자사가 176만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것이다. 두 감사 결과는 왜 달랐을까.
 

감사원은 대한적십자사가 176만건의 헌혈자 개인정보를 무단 유출했다고 판단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감사원은 대한적십자사가 176만건의 헌혈자 개인정보를 무단 유출했다고 판단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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