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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시대의 그림자

재능 있는 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는 조심해야 할 게 있습니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서부터가 허구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스토리’를 잘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뛰어난 이야기꾼으로 손꼽히는 명장名匠 리들리 스콧이 제작한 ‘글래디에이터’가 이를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글래디에이터’는 역사를 배경으로 만들었지만, ‘사실史實’은 많지 않습니다. 이런 스콧이 영화를 만들었기에 다행이지, ‘유튜버’였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오늘은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통해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유튜버 전성시대를 꼬집어보려 합니다. 

글=김상회 정치학 박사 
sahngwhekim5353@gmail.com

정리=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제작=영상제작소 Video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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