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판-주식 리딩방의 비명
2편 평범한 직장인의 눈물

# 똑똑! 평범한 직장인 A씨가 ‘리딩방’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누군가 그의 귀에 속삭인 ‘리딩방에 가입하면 손해를 만회할 수 있다’는 말에 혹했기 때문입니다.

# 오픈채팅방으로 만들어진 리딩방에 들어간 A씨. 스윽 훑어보니 분위기가 나쁘지 않습니다. 활력이 제법 넘치는 데다, 유료회원 가입을 강제하는 이도 없습니다. 여러 사람이 시시때때로 ‘수익’을 인증하는 것도 놀랍기만 합니다.

# A씨의 마음이 흔들릴 무렵, 방장이란 사람이 귀신같이 접근합니다. “유료회원에 가입하면 좋은 정보를 먼저 얻을 수 있습니다.” A씨는 마음을 빼앗깁니다. 이내 주식리딩방에 회비를 냅니다. 더 큰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감이 그의 탐욕을 부추깁니다. 그의 앞엔 어떤 길이 펼쳐질까요?

# 더스쿠프는 지난 6월 23일부터 ‘같이탐구생활-금융사건 해결사’를 통해 11편에 걸쳐 주식 리딩방의 문제를 파헤쳤습니다. 리딩방의 내밀한 문제를 취재하기 위해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를 비롯한 취재팀, 최정미 레버리지박멸 단장, 조새한 법무법인 자산 변호사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그 이야기를 ‘영상물’로 제작해 공개합니다. 이 영상은 2편 ‘달콤한 유혹’입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영상제작소 Video B PD
lhk@thescoop.co.kr


[특별판 시리즈]

1편: 리딩방 그 속에 갇힌 사람들

2편: 리딩방의 늪➊ 달콤함 속 무서운 유혹

3편 : 리딩방의 늪➋ 절망이 된 유혹

4편: 리딩방 꾼들에게 빼앗긴 ‘목숨값’

5편: 리딩방 사기꾼 잡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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