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베스트셀러는 아메리카노 … 6년 연속 1위, 한해 2500만잔 팔려

▲ 지난해 스타벅스에서 가장 잘 팔린 음료는 아메리카노였다. 한해 동안 2500만잔이 팔려나갔을 정도다.
스타벅스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커피는 아메리카노였다. 스타벅스는 한달에 한번 디저트나 음료 신제품을 내놓는다. 지난해에는 기존의 모카음료에 토피넛시럽과 카라멜드리즈즐, 그리고 솔티 토핑을 넣은 ‘스윗솔티모카’, 기존 카페라떼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리스트레토 비안코’, 그린빈과 과일을 결합한 신개념의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신메뉴를 내놨다.

그럼에도 아라비카 원두맛을 그대로 살린 아메리카노가 2500만잔 팔려 나가며 6년 연속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약 1300만잔이 팔린 카페라떼가 차지했다. 3위는 카라멜 마끼아또(약 520만잔),  4위는 그린티프라푸치노(약 280만잔)가 차지했다. 아메리카노의 인기와 함께 원두 판매 실적도 개선됐다. 가장 많이 팔린 원두는 에스프레스 로스트로 7만봉(250g)가량 팔려나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서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등 에스프레소 음료에 사용하는 원두”라며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혼합 원두를 강하게 볶아 진한 카라멜 풍미를 맛볼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공정무역 인증 원두는 특히 인기였다. 2012년에만 1만7000여봉이 팔려 나가 전년 판매량 대비 94% 증가했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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