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베스트셀러는 아메리카노 … 6년 연속 1위, 한해 2500만잔 팔려
그럼에도 아라비카 원두맛을 그대로 살린 아메리카노가 2500만잔 팔려 나가며 6년 연속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약 1300만잔이 팔린 카페라떼가 차지했다. 3위는 카라멜 마끼아또(약 520만잔), 4위는 그린티프라푸치노(약 280만잔)가 차지했다. 아메리카노의 인기와 함께 원두 판매 실적도 개선됐다. 가장 많이 팔린 원두는 에스프레스 로스트로 7만봉(250g)가량 팔려나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서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등 에스프레소 음료에 사용하는 원두”라며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혼합 원두를 강하게 볶아 진한 카라멜 풍미를 맛볼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공정무역 인증 원두는 특히 인기였다. 2012년에만 1만7000여봉이 팔려 나가 전년 판매량 대비 94% 증가했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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