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과 업무협약 통해 올 상반기 RTD 커피음료 6종 제품 출시 예정

RTD(Ready to Drink) 커피시장에 전지현 커피전문점으로 유명한 드롭탑이 뛰어들었다. 카페 드롭탑은 올 1월 29일 광동제약과 RTD(Ready to Drink) 커피음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RTD 커피는 구입해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캔ㆍ컵ㆍ병 등의 형태로 된 커피를 총칭한다. 커피를 포장하는 방법에 따라 캔커피ㆍ유리병커피ㆍ페트병커피ㆍ캔과 PET의 장점을 섞어 알루미늄 재질로 만든 새로운 유형의 NB(new bottle) 캔커피ㆍ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컵커피 등으로 나뉜다. 현재 RTD 커피 시장에는 스타벅스와 동서식품ㆍ엔제리너스와 롯데칠성ㆍ카페베네가 푸르밀ㆍ 할리스는 동원 F&B와 RTD 컵커피와 캔커피 등으로 뛰어들었다.

드롭탑은 비타 500과 옥수수수염차와 함께 삼다수로 전국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광동제약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소비자 점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 업체는 지난 1년여 동안 RTD 사업 진출을 위해 음료 연구 개발, 생두 원산지와 블렌딩 비율, 음료 패키지 디자인 시장, 소비자 트렌드 분석에 이르는 전반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오랜 기간 준비 과정을 거쳐 왔다.

드롭탑은 광동제약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RTD 커피음료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수차례의 관계자 및 소비자 평가를 거쳐 오는 3월 말이나 4월 초 일반 캔 제품 2종과 NB(new bottle) 캔 제품 2종․병 제품 2종 등 총 6종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광동제약의 RTD 커피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탐앤탐스와 손을 잡고 업무제휴를 통해 편의점과 일반 소매점 등에 커피를 납품해 왔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광동제약의 RTD 커피 진출은 탐앤탐스에 이어 2번째”라며  “드롭탑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커피 음료를 내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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