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펀드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펀드의 올해 초 대비 수익률(8월 말 기준)이 전체 생명보호사 중 1위를 기록했다.[사진=연합뉴스]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펀드의 올해 초 대비 수익률(8월 말 기준)이 전체 생명보호사 중 1위를 기록했다.[사진=연합뉴스]  

미래에셋생명이 변액보험펀드 자산군 유형에 따른 투자 성과를 발표하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2023년 8월 말 기준 주식형 20.84%, 주식혼합형 12.26%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생명보험사 중 연초 대비(YTD)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자산군별 대표펀드 수익률을 시장지수 수익률과 비교했을 때, 미래에셋생명 펀드들의 성과는 더 돋보인다. 글로벌주식 유형인 글로벌성장주식펀드는 연초 이후(2023년 8월 31일 기준) 38.41%로 같은 기간 MSCI AC World지수(15.22%)의 주가를 웃돌았다. 미국의 성장성과 독점력이 두드러지는 성장주와 더불어 인프라 포지션 상향 조정을 통해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이머징주식 유형 중 아시아주식형펀드는 같은 기간 6.49%를 기록하며 아시아 증시의 BM(벤치마크)인 MSCI Asia Ex Japan지수 성과(2.59%)를 상회했다. 전략적인 인도 투자 비중 확대를 통해 시장 수익률을 앞질렀다는 거다.

미래에셋생명은 “그중에서도 인도는 풍부한 인구와 늘어나는 중산층 비율로 인해 소비 시장의 꾸준한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최근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따라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해외 자산군뿐만 아니라 국내투자 성과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주식형 성장형펀드의 경우 연초 이후 18.23%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지수(14.85%)와 비견할 만한 수치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글로벌 자산배분을 운용 제1철학으로 내세우며 변액보험 자산을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으로 배분해 변동성을 낮추고 있다. 현재와 같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는 자산배분을 통해 변동성이 낮은 포트폴리오가 시장보다 성과가 좋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글로벌 자산배분의 중요성은 미래에셋생명 플래그십 펀드 라인업 ‘미래에셋생명 글로벌MVP60’ 수익률로도 증명된다. 전세계 여러가지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는 일임형 자산배분 펀드의 원조 ‘미래에셋생명 글로벌MVP60’은 2023년 8월 말 기준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57.64%를 기록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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