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가전시장의 ‘게임 체인저’ 될 것”

▲ 조성진 LG전자 사장은 1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LG이노페스트 2013’에서 유럽시장 공략 내용을 밝혔다.
조성진 LG전자(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 사장이 현지화와 친환경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사장은 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LG이노페스트 2013’에서 “유럽 소비자들의 생활상에 근거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신기술을 접목한 고효율 신개념 가전으로 유럽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유럽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하고 편리한 삶을 제공해 유럽 가전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를 걸면서 동시에 허리에 해당하는 중고가 제품의 경쟁력도 강화하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제품기획 단계에서부터 유럽 소비자들의 기호와 요구가 반영되는 ‘고객 인사이트’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현재 스페인과 독일에 냉장고고객생활조사연구소, 독일에서는 세탁기연구소, 영국에서는 디자인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생산 거점인 폴란드 공장은 장기적으로 유럽 가전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정덕 기자 juckys@thescoop.co.kr|@juckys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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