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공장 지붕에 10㎿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

▲ 현대차 아산공장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조감도
현대차가 아산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지붕 설치형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현대차는 발전전문회사인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충남 아산공장 내 4개 공장 지붕에 10㎿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설치면적은 아산공장 전체 지붕면적의 68%에 해당하는 21만3000㎡(약 5만4000평)에 달하고, 올해 말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지붕 설치형 태양광발전소는 기존 시설물의 지붕을 활용하기 때문에 신규건설하는 태양광발전소와 달리 토지확보 문제와 개발로 인한 자연 훼손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 아산공장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되면 3200가구가 1년 동안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용량인 연간 1150만㎾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발전소 운영은 ‘현대아산태양광발전(특수목적법인)’이 맡는다.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해 아산시를 비롯한 인근지역에 공급될 계획이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brave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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