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석展 - 우아한 세계

▲ 윤종석 ‘흐르는 생각의 가벼움-별’ acrylic on canvas, 120×120㎝, 2013

붓 대신 주사기를 들고 작업하는 화가 윤종석의 전시회가 6월 10일까지 서울 통의동 아트사이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화려한 이면에 가린 욕망과 본능을 드러낸 회화 작품 20점과 부조 16점을 선보인다. ‘우아한 세계’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두루마리 휴지로 풀어 하트와 별, 왕관 등을 담은 이미지도 보여준다.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은 생각을 휴지로 드로잉하듯이 그리고 다시 점으로 화면에 옮겨놓은 작품이다. 윤종석 작가는 “처음에는 마티에르 등 기법에 관심이 있어 전시했는데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조금 담백하면서 단순한 의도로 움직이는 방법을 찾다가 점을 찍는 걸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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