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석유, 자전거 릴레이 행사로 이슈 환기

   
▲ 국민석유회사가 3일부터 6일까지 다시 한번 ‘20% 싼 기름’에 대한 이슈를 환기시키기 위해 자전거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차분히 석유수출입업을 준비하던 국민석유회사가 다시 한번 ‘20% 싼 기름’에 대한 이슈를 환기시키며 대국민홍보에 나섰다. 5대거품빼기범국민운동본부와 국민석유주식회사는 6월 3일부터 3일간 16개 지역에서 ‘20% 싼 착한기름 실현’을 위한 전국 자전거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과 목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발한 행사참가자들은 호남~충남권, 영남~충북권의 4개 지역을 통과해 천안에서 합류한다. 이후 서울로 올라가 그간 서명한 34만2727명의 서명지와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탄원서’를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탄원서에는 정유4사의 독과점 진입장벽 폐지,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석유화학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추구, 정유사들의 각종 유착구조 근절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태복 국민석유회사 대표는 “전국 각지에서 서명운동에 동참한 소중한 34만2727명의 서명지를 전달하는 행사는 20% 싼 기름값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을 알리기 위해 개최했다”며 “박근혜 대통령께 정유4사 중심의 석유정책을 전면 전환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직접 국민석유회사를 만들어 실현하겠다는 것을 만천하에 알리는 행사”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태복 대표는 “세계 최고의 기름값을 20% 싼 착한 기름값으로 만들기 위해 정부당국은 정유4사의 기득권을 보장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 아니다”며 “신규 기업의 시장진입 장벽 철폐, 독과점 공급제한, 중소기업의 바이오디젤 20% 혼합 허용, 혼합제조기준 완화, 정유사와 주유소간 갑을관계 등의 내용들을 고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덕 기자 juckys@thescoop.co.kr|@juckys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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