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읽어 주는 그림

▲ 김영설 ‘찻주전자’
그 무명의 도자기에서

난 또 너의 얼굴을 보았다
내 눈이 아직 아둔한 것은 본시
그 존재하지 않은 것에 줬기 때문이다


이 흙은 반이 허황된 것 외에
무슨 가치가 있나?
앞으로 하나도 파열되면
우리는 그것을 영원으로 만든다


시인 | 쿠나완 모하마더
- 1941년 인도네시아 바탕(Batang)의 작은 마을 출생. 시인 겸 산문가. Tempo 時光 신문잡지와 Kalam 말 문화잡지의 총편집 및 창시자. 매스컴에서 퇴직한 후 각종 문화활동 기획.
- 문화정치 모임 만들어 인도네시아의 사회문화•이념•표현의 자유 추진.
-시집 5권, 문집 7권 출간. 2006년 Dan David 탄•다페이얼 문학상 수상. 2005년 Wertheim웨이츠헤이인 인문상 수상.

작가 | 김영설
- 개인전 11회, 단체전 다수
- 신도예회•광주 전남 디자인협회•대인예술시장 상주작가협의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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