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김수로, 이종혁, 김민종 '신품'에 품격서 고품격 신사패션 선보여

<사진: 김수로 트위터>
얼마 전 영화배우 김수로 개인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신사의 품격’ 4인방의 촌스러운 패션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90년대 당시에는 최신 유행을 이끌었던 핫 트렌드 패션이었다. 시간이 흐른 지금, 신사의 품격 4인방의 패션도 함께 성장했다. 분위기 있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신사패션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1. 샤워 가운도 패션으로 만드는 옷발 종결자, 장동건
 

 
지나치게 완벽한 얼굴과 흠 없는 보디스펙을 가진 불꽃독설 김도진(장동건 분)은 그야 말로 뭘 입어도 화보다. 심지어 샤워 가운 조차도 패션으로 승화시킨다. 재킷에 포인트로 꽂은 옷핀은 이미 동대문에 장동건 옷핀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재킷 하나를 선택해도 무난한 디자인을 선택하지 않는다. 단추 여밈이 아닌 지퍼 디테일이 언밸런스한 느낌을 더한 엠포리오 아르마니 재킷을 선택하는 센스를 봐도 알 수 있다. 그레이 진 팬츠와 블랙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하여 캐주얼한 느낌을 완성했다. 재킷의 깃을 세우고 함께 매치한 레드 컬러의 카디건이 살짝 보이게 연출하는 디테일도 잊지 않았다.

2. 뼛속까지 남성다움 강조! 순정마초, 김수로

 
서이수(김하늘 분)의 짝사랑 대상으로 김도진의 사랑의 라이벌인 임태산(김수로 분)은 어떤 패션을 입어도 순정마초 느낌을 제대로 살린다. 모던한 분위기의 그레이 컬러가 돋보이는 바나나리퍼블릭 수트를 입을 때도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셔츠에 단추를 두 개쯤 풀어헤쳐 남성미를 과시했다. 파스텔 톤이 돋보이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재킷과 톤 온 톤의 라운드 넥 티셔츠를 함께 매치하여 화사한 분위기의 캐주얼 룩을 선보이기도 했다.

3. 화려하거나 혹은 부드럽거나, 변신의 왕 이종혁

 
나름 한때 압구정 킹카이자 오렌지족이었던 이정록(이종혁 분). 한 시대를 풍미하던 그가 상상초월 재력을 가진 연상의 여인과 결혼을 했다. 직업은 사장님으로 누가 봐도 겉보기엔 편안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그런 그의 모습을 잘 반영하는 패션 키워드는 편안함이다. 매사 낙천적인 한편 능글맞은 그는 컬러풀한 카디건으로 화려한 룩을 선사한다. 부드럽고 섬세한 느낌의 모노톤룩도 선보인다. 화이트 티셔츠에 클럽모나코의 카디건을 매치하고 포인트로 여러 개의 팔찌를 매치하여 패셔너블한 포인트를 잘 살려내 부드럽고 섬세한 이정록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4.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하게, 부드러운 카리스마 김민종

 
4인방 중에서 가장 조용하고 다정다감한 낭만신사 최윤(김민종 분)은 극중 변호사역에 어울리게 흐트러짐 없는 완벽 패션을 선보인다. 슬림한 보디라인에 완벽한 핏감의 수트를 선보이는 그가 가장 많이 선보이는 패션은 클래식 수트다. 특히 스리피스 수트로 격식 있고 완벽한 정통 수트룩을 선보인다. 화이트 셔츠에 진한 그레이 베스트, 그레이 톤이 그라데이션 되어 있는 넥타이를 함께 매치하여 모던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한 일명 떡볶이 단추인 토클형 여밈 단추가 포인트로 디자인된 꼬임 디테일이 살아있는 네이비 컬러의 빈폴 카디건으로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출처: SBS ‘신사의 품격’ 캡쳐>

이태경 기자 dalki319@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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