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외국인 투자자의 ‘셀 코리아(sell Korea)’가 계속되고 있다. 11월 4일 이후 9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외국인 순매수에 따른 피로감, 미국 양적완화 축소 이슈 등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나빠지고 있다. 게다가 미국 증시와 엇갈린 모습이 나타나면서 디커플링(탈동조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주간의 증권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채권ㆍ펀드ㆍ증권ㆍ스몰캡 등의 투자전략과 추천종목을 정리했다.

Bond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외국인 투자자의 선물매도 확대로 장기금리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최근 국내외 시장의 장기금리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3년 이하 금리는 안정적인 흐름을 띠고 있다. 달러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국내시장도 금리차 위주의 거래가 예상된다. 신용부도스와프(CDS)가 안정되고 스와프베이스(금리스와프와 통화스와프의 차이)가 반등을 꾀하려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3.6%대 저가매수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Fund

 

주가하락의 영향으로 국내주식 펀드의 환매 규모가 감소했다. 상반기에는 선진국 중 미국주식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하반기에는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개선의 영향으로 유럽 주식펀드로 자금이 들어가고 있다. 양적완화 종료 우려로 6월 1000억 달러가 빠져나간 미국채권펀드의 유출 규모는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미국 경기회복에 따라 장기적으로 채권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채권펀드의 자금 유출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Stock

 
Small cap
 
강서구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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