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후타다 못 탈까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여객운수법 시행령의 ‘운전자 알선 허용 범위’를 엄격히 규정하고 예외 규정에 따른 운전자 알선 범위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이 법이 타다 금지법으로 통하는 건 그동안 타다가 이 예외 규정을 근거로 영업을 해왔기 때문이다. 현행 여객법 시행령 18조에는 ‘11~15인승 승합차는 렌터카를 빌릴 때는 기사 알선을 허용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타다는 이 조항을 활용해 11인승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