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만 당첨 받으면 로또 대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아파트 단지들을 두고 수많은 미디어가 이렇게 분석한다. 분양가가 싸게 나온 만큼, 나중에 되팔 때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얘기다. 이 때문에 수많은 투자자가 분양가 상한제 지역에 군침을 흘리고 있지만 정말 대박을 거머쥘 수 있을지 미지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를 사고파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서다.지난 11월 서울 8개구 27개동이 들썩였다. 강남 4구(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구)의 22개동과 마포ㆍ용산ㆍ성동ㆍ영등포구의 5개동이었다. 정부는 이들 지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