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을 호소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밖에 나가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까지 생겼다. 문제는 마음의 병을 앓으면서도 치유 방법을 몰라 과음·폭식 등으로 해결하는 청년들이 많다는 거다. 마링이 청년을 위한 마음건강 콘텐츠를 만들겠다며 거친 창업전선에 뛰어든 이유다.코로나19는 신체만 해치는 게 아니다. 활동에 제약이 생기고 사람을 만나기 어려워지면서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 현상까지 부추긴다. 문제는 몸과 달리 마음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이 숱하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