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촌富村 위주로 신규 점포를 내는 슈퍼마켓이 탄생했다. 이름하여 ‘프리미엄 푸드마켓’, 불씨를 댕긴 곳은 유통공룡 롯데다. 롯데쇼핑은 최근 서울 6개 지역에 프리미엄 푸드마켓을 개점했는데, 4~6호점은 강남 3구에 집중됐다. 오프라인 매출이 갈수록 줄어든다는 점을 감안해 ‘객단가가 높은 마켓’을 론칭한 것이다. 부촌에만 들어서는 부자를 위한 마켓은 대체 어떤 모습일까. 더스쿠프(The SCOOP)가 그곳을 다녀왔다.13일 오후 3시. 강남구 일원역에서 내려 지하도로를 따라 삼성생명 건물 쪽으로 걸었다. 9일 오픈한 기업형 슈퍼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