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정태춘ㆍ박은옥 부부는 표현의 자유와 평화예술을 상징하는 아티스트로 불린다. 1980~1990년대 격동의 시대에 열성적으로 사회운동에 참여한 두 사람은 서정적인 가사와 국악적 특색을 담은 음률로 대중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싱어송라이터다. 민중가객이자 음유시인, 사회운동가, 포크음악의 거장 등 여러 수식어가 말해주듯이 사회ㆍ문화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쳤다. 정태춘ㆍ박은옥의 데뷔 40주년 기념 전시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된다.4월 29일까지 열리는 ‘정태춘ㆍ박은옥 40주년 기념전 : 다시, 건너간다’전은 많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