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많은 기업이 생존을 걱정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런 위기를 오히려 기회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적절한 투자만 받는다면 누구보다 두각을 드러낼 수 있다는 거다.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선보인 ‘스타트업 무상지원 프로그램’이 이목을 끄는 이유다. 다만,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한 국내 대기업이 거의 없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코로나19 사태의 여파가 향후 몇년간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전문가들의 일반적 전망이다. 이런 이유로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