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자영업자들은 스스로를 ‘빛좋은 개살구’라고 부른다. 매출이 죽을 쒀도 남들에겐 ‘사장님’으로 불려서다. 좋은 상권에 있어 실적이 좋아도 문제다. 상권에 활력이 돌면 임대료가 치솟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폐업한 자영업자가 10만7000명을 넘었다. 볕들 날 없는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각 당의 정책을 살펴봤다. 556만3000명.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