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지난해 4월 야심차게 선보인 롯데온. 예상과 달리 시장의 평가는 “불편하다” “느리다” 등으로 냉혹했다. 롯데온이 론칭 1주년을 맞아 ‘새로고침’을 선언하면서 대대적 이벤트를 펼친 이유다. 하지만 시장의 평가는 여전히 냉랭하다. “새로고침을 했는데 새롭지가 않다”는 말까지 나온다. “롯데온 ‘새로고침’을 누르다.” 롯데쇼핑의 온라인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롯데온(ON)’이 변신을 꾀했다. 지난해 4월 28일 롯데온을 론칭한 지 1년 만이다. ‘롯데온(ON)세상 새로고침’이라는 1주년 행사(4월 26일~5월 2일) 명칭에
롯데쇼핑이 2020년 4월 선보인 롯데온은 쿠팡보다는 넷플릭스를 참고했다고 알려진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막강한 데이터를 무기 삼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건데, 론칭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기가 애매하다. 롯데온은 우려를 걷어내고 목표대로 온라인 쇼핑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롯데온의 260일을 기록해봤다. “단 한 사람만을 위한 퍼스널 코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2020년 4월 28일 롯데쇼핑이 2년여 동안 공들여온 ‘롯데온(ON)’을 정식 출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