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햄버거 브랜드 ‘버거플랜트’가 최근 ‘노브랜드 버거’로 옷을 갈아입었다. 소비자 사이에서 ‘가성비 브랜드’로 입소문이 난 이마트의 PB(Private Brand) 노브랜드에서 따온 이름이다. 흥미로운건 ‘브랜드가 아니다’는 뜻의 노브랜드가 브랜드가 됐다는 점이다. 실제로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를 사용하는 대가로 이마트 측에 로열티를 내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이마트 노브랜드의 변신을 취재했다. 수많은 안테나숍이 둥지를 트는 서울 홍대입구는 트렌드의 중심이다. 지난 19일 이곳에 신세계푸드가 가성비
맥도날드가 한국 진출 30주년인 올해 주요 상권에서 20여개 매장을 철수했다. 지난해 7월 발생한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ㆍHUS)’ 논란(무혐의처분)의 여파 때문으로 풀이된다. 맥도날드가 추락하면서 패스트푸드 업계에도 위기감이 감돌았다. ‘웰빙(Well being)’ 트렌드에 햄버거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데다, 잇따른 가격 인상으로 가성비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등을 돌리는 소비자가 부쩍 늘어났기 때문이다.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 패스트푸드는 ‘가격(3.4점ㆍ5점 만점)’면에서 최하점을 받았다. 소비자의 77%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