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다. 당연히 통계상 임대료도 떨어졌다. 그런데 점포나 오피스에 임차해 있는 이들은 임대료 하락을 체감하지 못한다. 통계가 어려워서가 아니다. 임대료 하락폭이 워낙 작은 데다, 공실률이 전체 통계를 갉아먹기 때문이다. 투자수익률이 떨어진 원인이 임대료가 아니라 부동산가치 하락에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임대료 하락세를 체감하기 힘든 이유를 취재했다. “임대료가 하락했다.” 4월 25일 한국감정원이 2019년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을 발표했다. 전국의 중대형, 소
사상 첫 1% 금리시대. 갈길을 잃은 투자자금이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몰리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이 상당히 높아서다. 실제로 올 3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1.75%. 상가의 연간 수익률은 5.8%다. 하지만 리스크도 존재한다. 공실이 발생하면 투자자는 월세도 못 받고, 대출 이자만 부담해야 한다.직장인 박모(48)씨는 노후 대비 차원으로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