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기업들도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분주합니다. 오리온은 27년 만에 젤리 브랜드를 론칭했고, 제약회사마저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말랑말랑한 이 젤리에 무슨 비밀이 숨어있는 걸까요? 더스쿠프(The SCOOP)가 젤리시장의 비밀을 카드뉴스로 만들어봤습니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With Video B
오리온이 젤리 통합브랜드 ‘오리온 젤리’를 론칭했다. 오리온은 ‘마이구미’ ‘왕꿈틀이’ 등 히트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가 27년 만에 통합브랜드를 내놓은 건 젤리시장이 무시하기 어려울 만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국내 젤리시장 규모는 지난해 2020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닐슨 기준). 2014년 693억원에서 4년새 191.5% 성장한 셈이다. 지난해 젤리 매출로만 520억원을 올린 오리온의 목표는 연매출 1000억원이다. 한발 앞서 통합브랜드 ‘젤리셔스’를 론칭한 롯데제과도 지난해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