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잘 키우고, 사회에서 인정도 받고 싶은 워킹맘.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다. 회사에선 아이 생각, 집에선 미처 끝내지 못한 업무 생각하느라 이도저도 아닌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까지 터졌다. 더스쿠프(The SCOOP)가 7월 어느 토요일 오전, 일과 육아를 잠시 내려놓은 80년생 동갑내기 워킹맘 셋의 고충을 들어봤다. 제 몸집만 한 가방을 들고 아이가 어린이집에 첫 등원하던 날, 최수진(가명)씨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만 주저앉아 울고 말았다. “내 일 하겠다고 아직 말도 못하는 어린아이를 남의 손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교보문고(대표 박영규)는 지난 18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8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식에서 모범적 가족친화제도의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보문고는 여성근로자의 육아휴직 이용률이 83.5%에 달하고,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이용도 아직 미약하지만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또 난임휴직(난임진단을 받은 직원이 체내/외 수정 등을 진행하는 경우 사용하는 휴직), 산전휴직(임신한 여사원이 출산 전 사용하는 휴직), 태아검진 휴가(유급휴가) 등 법정제도보다 개선된 모성보호제도를 운영
SK이노베이션은 국내를 대표하는 가족친화기업이다. 유연근무제를 확실하게 정착시켰고, 최근엔 스마트워크 시스템도 도입했다. 주목할 점은 이런 노력이 채용시장에서 플러스알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몰려드는 우수인력 덕분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아침 출근길.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다. 물이 불어나면서 버스의 움직임이 더뎌진다. 반대급부로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19일 ‘가족’이라는 주제로 상호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12월 여가부에서 선정한 최우수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당시 조윤선 장관이 구 부회장에게 강연을 부탁했고, 구 부회장이 사옥 방문을 건의하면서 진행된 행사다. 구 부회장은 그동안 ‘행복경영’을 내걸고 탄력근무제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