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bar)’ 형태의 스마트폰이 접히고 말리는 시대가 열렸다. 올 1월 CES에선 ‘돌돌 말리는’ 롤러블폰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여기서 끝도 아니다. 엿가락처럼 늘어나는 ‘탄성’ 스마트폰, 몸에 탑재하는 스마트폰도 개발 중이다. 문제는 폴더블폰ㆍ롤러블폰에서 시작된 ‘차세대 스마트폰’을 소비자가 원하느냐다. 시즈(제품ㆍseeds)냐 니즈(필요ㆍneeds)냐 그것이 문제인 세상이 왔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폴더블폰ㆍ롤러블폰 그 이후 스마트폰을 분석해 봤다. 이따금씩 등장하는 혁신 제품은 산업의 지형을 바꿔놓는다. 스마트
[박일평 LG전자 사장]다르게 생각하고 실행하라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선 경쟁자와도 손잡을 수 있어야 한다.” 박일평(58) LG전자 사장이 세계가전박람회 CES2021에서 진행된 ‘LG미래기술대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함께 만드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담에는 게리 샤피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최고경영자(CEO), 스마트 밀키트 기업 토발라의 데이비드 래비 CEO,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엘레먼트AI의 장 프랑스와 가녜 CEO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담에서 박 사장이 강조한 키워드는 ‘협력’이었다. 빠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