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세청장과 전직 대검 중수부장이 ‘고문’으로 있다면? 이 회사의 고문단은 막강일 게다. 상조업계 2위 업체 보람상조의 얘기다. 보람상조는 비리혐의로 형을 살던 최홍철 회장이 사면된 직후 막강 고문단을 구성하기 시작했다. 흥미롭게도 여기엔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리던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이 있다.상조업계 1위를 고수하던 보람상조가 쇠락의 길에 접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