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명(2020년 11월), 2000만명(2021년 11월), 2800만명(2022년 12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한국 5G 산업은 ‘가입자 수 3000만명 돌파’란 놀라운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이통3사는 2년 연속 합산 영업이익 4조원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5G에 만족하는 소비자는 드물다. 어찌 된 일일까. 더스쿠프가 5G 불통의 역사를 정리했다. 2019년 4월 3일 오후 11시. 대한민국은 ‘5G 세계 최초 상용화 국가’란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따냈다. 우여곡절은 있었다. 정부와 이동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미래형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폴더블폰 최신 모델을 앞다퉈 공개하고 있다. 출하량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 폴더블폰을 향한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는 거다. 2019년 40만대에 불과했던 폴더블폰 출하량은 2023년엔 3680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흥미롭게도 이런 경쟁의 중심엔 ‘가로세로’가 있다. 폴더블폰을 가로로 접을지, 세로로 접을지를 두고 제조사들이 고민하고 있어서다. 대표적인 기업이 삼성전자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세계 최초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는 가로로 접히는 방식이었는데, 이듬해 2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넥스트 갤럭시와 넥스트 노멀“다섯 가지 갤럭시 신제품으로 모바일 경험의 혁신을 제공하겠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노태문(52) 사장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차기 모델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노 사장은 지난 21일 ‘넥스트 노멀 시대, 모바일이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넥스트 노멀(코로나19 이후 나타날 새로운 현상) 시대를 맞아 모바일 기술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느끼고 있다”면서 “삼성전자는 새로운 소통ㆍ연결 경험ㆍ업무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고민해 왔는데, 그 결과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