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의 ‘高 인플레이션’ 경고]불황을 부끄러워하지 말라국제결제은행(BIS)이 세계 중앙은행들에 고高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주문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BIS는 6월 26일(현지시간) 연례보고서를 통해 “주요 경제국이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고인플레이션’의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급변점)에 진입했다”고 경고했다. BIS는 국제금융 안정을 위해 각국 중앙은행 간 관계를 조율하는 국제협력기구다. BIS는 “고인플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김태형 시인이 운영하는 책방이자 출판사인 ‘청색종이’는 16년 1월 22일 영등포구 문래동 문래예술창작촌에 자리 잡으며 탄생했다. 철공소가 집결해있던 문래동에는 임대료 상승을 피해 떠밀려온 예술인들과 값싼 임대료로 자신의 작업실을 열고 싶은 예술인들이 모여들었고, 자신의 출판사를 차리고 싶었던 김태형 시인 또한 문래로 찾아든 예술인 중 한 명이었다. ‘청색종이’는 동네 사랑방 서점이나 희귀본 중고 서점, 시집 전문 서점 등으로 알려졌고, 문래동의 독특한 장소로 여러 차례 소개되기도 했다.‘청색종이’가
세계적으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1980년 이후 세계 상위 1%의 지갑은 갈수록 두둑해지고 있지만 하위 50%의 소득은 제자리걸음이다. 상위 1%가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7%인 반면 하위 50%는 12%에 그치고 있다. 이유가 뭘까. 전문가들은 ‘대규모 민영화’ ‘공공자본 축소’ ‘민간자본 확대’가 주요 원인이라고 꼬집는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도 예외일 순 없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세계불평등보고서를 숫자와 그래프로 요약해봤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