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터진 이후 학교운영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등교하는 날이 부쩍 줄었고, 비대면 원격수업이 활성화했다. 문제는 전체 학생 수에 따라 학교별 등교하는 날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학생 수가 많은 과밀학교와 비과밀학교의 교육격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더구나 학생이 많은 과밀학교는 지자체의 교육경비보조금(학생 1인당 기준)도 적게 받을 수밖에 없는 기현상까지 벌어진다.‘포스트 코로나 시대’다. 코로나19 확산이 10개월째 계속되면서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재택근무, 비대면 회의,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