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5도가 채 안 되는 소주가 젊은층과 여성의 입맛을 홀렸다. 저도수 과일소주가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하지만 과일소주의 인기는 벌써 시들시들하다. 제철이 지난 듯 출고량도 떨어지는 추세다. 대신 주류업체들은 ‘탄산주酒’를 새 무기로 장착하고 ‘저도주 전쟁 제2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저도수 과일소주 열풍이 불었다.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