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대리점 밀어내기 사태부터, 2021년 불가리스 허위·과장 광고 사태까지…. 남양유업은 10여년째 수많은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오랜 업력(1964년 설립)만큼 다양한 히트 상품도 보유하고 있다. ‘아인슈타인’ ‘이오’ ‘17차’ 등이 그것이다. 이들 히트 제품을 개발한 남양유업의 중앙연구소가 최근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문제는 이런 호재를 가로막는 악재가 여전히 숱하다는 점이다. 남양유업의 경영 정상화가 더디기만 하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지분 매각을 추진했다가 돌연 철회하면서 시
부품이 없으면 기계가 돌아가지 않는다. 더구나 부품은 소모성이어서 때가 되면 새것으로 갈아끼워야 한다. 부품생산업체가 ‘갑’, 이 부품이 필요한 업체가 ‘을’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뻔한 이야기 같지만 그렇지 않다. 이는 한일 경제전쟁의 ‘중심’에 놓여 있는 논리다. 한국의 기계 중 상당수는 ‘일본산 부품’이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다. 작은 기계든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계든 마찬가지다. 한국의 대일對日 무역수지가 늘 적자였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일본은 갑이었고, 한국은 을이었다. 일본이 이런저런 명분을 꺼내들면서 한국경제를 공격한 배
대다수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우리 과학기술계의 민낯이 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은 세계 1위다. 정부와 민간을 합친 R&D 비용 총액은 세계 5위, 인구 1만명당 연구원 수도 세계 3위권이다.그렇다면 연구개발의 질적 성과 및 혁신가치 창출 성과는? 부끄럽게도 하위권이다. SCI(국제과학논문인용색인)급 논문 게재와 특허등록 건수가 각각 10위, 4위인 반면 연구원 1인당 논문 인용 수는 35위, R&D 투자 대비 기술수출액 비중은 30위에 머물렀다.투입은 많은데 질적 성과는 별로인 이른바 ‘코리안 패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대규모 공원 등 녹지 등이 인접한 이른바 ‘숲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숲, 산 등 자역녹지가 미세먼지를 흡수해 대기질을 개선하고 열섬효과를 완화시크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약 1㏊(1만㎡)의 숲은 미세먼지 46㎏에 달하는 양을 흡수할 수 있고, 대기오염 물질도 168㎏나 흡수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또한 숲은 여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국내 산업계에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분양시장에도 ‘4차 산업혁명’ 관련 개발 산업단지의 인기가 고조되는 상황이다. 호반건설이 오는 12월, 울산 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울산 테크노산업단지 호반베르디움’(이하 울산 테크노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울산 테크노 호반베르디움은 울산광역시 남구 두왕동의 공동주택용지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 지상15층, 21개동, 전용면적 59㎡, 84㎡, 총 1,135가구로 구성되며 블록별로는 ▲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울산 최초의 첨단 연구개발(R&D) 산업단지인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호반건설이 오는 12월 ‘울산 테크노산업단지 호반베르디움’(이하 울산 테크노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유일한 주거 용지이고, 울산시 최대 주거 단지와도 인접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 울산시 남구 두왕동에 128만여㎡ 규모로 조성 중인 ‘테크노일반산업단지’는 울산 최초의 첨단 연구개발(R&D) 산업단지로, 울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도시공사 등이 총 3,736억 원을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