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밀어붙이고 있는 ‘김포시: 서울 편입론’이 화제입니다. 경기도 내 도시를 아우르는 ‘메가시티 서울’의 첫 단추를 김포에서 끼우겠다는 구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편입론은 ‘왜 하필 지금이냐’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내년에 치러지는 ‘총선용 전략’이 아니냐는 겁니다. 오죽했으면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장까지 나서 ‘정치쇼’ ‘표票퓰리즘’이라고 일갈할 정도입니다. # 문제는 행정구역을 바꾸는 중대한 일을 ‘번갯불에 콩 볶듯’ 진행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 때문인지 편입론의 당사자인 김포시민 중 대부분은 서울에 편
공공요금이 치솟고 있다. 택시비가 1000원 올랐고, 시내버스 요금도 올랐다. 지하철요금은 오는 10월과 내년 하반기 두번에 걸쳐 오를 예정이다. 어디 이뿐이랴. 전기ㆍ가스ㆍ수도요금에 기름값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손에 쥐는 돈은 줄었는데, 나가는 돈은 갈수록 많아진다. 고물가 시대 속 민생이 점점 더 고달파지고 있다.“택시비가 올랐는데 얼마인지 아시냐.” “글쎄요, 한 1000원쯤 되지 않았나요.” “시내버스 요금은 얼마인지 아시냐.” “지금 한 2000원….” 지난 8월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오간 이
어느 날 몸이 여섯 조각으로 토막난 채 살해당한 여자의 시신이 발견된다. 이 끔찍한 사건의 용의자는 고작 18살의 소년이다. 형사1과 형사2는 소년을 두고 살인 사건이 일어난 날의 정황을 짚어가며 소년의 자백을 들으려 한다. 그들은 소년을 범인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 두 형사는 윽박지르기도, 어르기도 하며 소년의 자백을 끌어내려 한다. 관객에게 긴장감을 선사하는 2인극 ‘얼음’이 오는 1월 무대에 오른다. 얼음은 장진 감독 특유의 작가적인 상상력과 이야기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016년 초연 당시 독특한 내용과 완성도 높은 무
문구소매업체들은 “다이소 때문에 동네문구점들이 다 죽게 생겼다” 말하고, 다이소는 “억울하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다이소 편이다. ‘다이소가 문구류를 팔지 않을 수 있다’는 소문이 돌자 다이소 옹호론이 인터넷 세상을 물들였다. 하지만 다이소가 규제가 허술한 틈을 이용해 골목상권을 잠식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다이소 문구류 판매 갑론을박에 숨은 문제점을 취재했다. “신규 매장 출점 시 전통시장과 상권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출점을 제한하겠다. 골목상권을 침해한다고 논란이 되고 있는 문구류에 대해선 상생
[뉴스페이퍼 = 성슬기 기자] 문학인들이 서점에서 시민들과 함께 문학작품을 읽고 이야기하는 “수요낭독공감”이 펼쳐진다.낭독공감 행사는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 서울시가 공동주최하며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작가회의, 한국문예창작학회 주관으로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과 영등포점 티움에서 개최된다.11월 낭독공감은 ▲16일 광화문점 오후 4시 한국문인협회 오순택 시인이 참가하는 “아동문학과 책 읽기“ ▲16일 광화문점 오후 7시 한국시인협회 김선호, 김추인, 박미산, 박민호 시인이 참가하는 “11월을 건너는 시담” ▲23일 영등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