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비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사람들은 ‘셰어하우스’에 관심을 쏟았다. 혼자 쓸 수 있는 공간은 줄겠지만 그만한 주거비 절감대책도 없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셰어하우스의 임대료는 그다지 싸지 않다. 원룸보다 비싼 셰어하우스도 숱하다. 대체 왜일까. 더스쿠프(The SCOOP)가 그 원인을 분석해봤다.서울 마포구 원룸의 평균 월 임대료는 50만원이다. 최대 33㎡(약 10평)의 공간을 누리며 부엌과 욕실을 혼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비싼 게 흠이다. 그럼 셰어하우스에서 산다면 어떨까. 원룸 대신 스리룸의 아파트를 다른 사람들과 이용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