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되어 봄기운이 완연하다. 많은 신문사의 신춘문예는 끝났지만, 웹소설·장르소설의 플랫폼과 출판사에서도 공모전이 진행되었다. 뉴스페이퍼는 올해 3월 1일까지 진행된 웹소설·장르소설 분야의 공모전 결과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다. 아작 - 지난 2월 9일, 출판사 아작(arzak)이 후원하고 포항 공과대학이 개최하였던 “제 2회 포스텍 SF어워드”의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단편부문 당선작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는 김한라 였으며, 가작으로는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학부생 이주형의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초연 중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지난 6월 15일 막을 올린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아더왕의 전설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마음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사람들을 보살피는 참된 리더의 이야기로, 평범한 한 사람이 제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2014년 스위스 세인트 갈렌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아더-엑스칼리버’라는 작품을 엑스칼리버로 타이틀을 변경하고 극적인 스토리와 설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