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코어라인소프트는 폐질환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최근 경기 둔화로 기업들이 몸집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 기업은 되레 마케팅부서를 신설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거다. 그런데 주목할 건 마케팅부서의 독특한 면면이다. 마케팅 노하우가 부족한 상황에서 사내 아웃사이더(아싸)를 팀장에 앉혔고, 팀원들도 아싸 성향을 가진 신입들로 채웠다. 사내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CEO가 제안한 전략이었는데, 이는 보란 듯이 성공하고 있다. 더스쿠프(The
미세먼지 보험이 금융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하지만 몇몇 보험회사가 출시한 미세먼지 보험을 향한 시선은 곱지 않다. 미세먼지를 앞세워 상품을 출시했지만 보장 내용과의 관련성이 한참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편에선 보험업계가 미세먼지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미세먼지보험의 허와 실을 취재했다. 보험업계가 미세먼지 관련 보험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매년 악화하는 미세먼지가 질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