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와 함께하는 두 번째 여름이 찾아왔다. 마스크 안으로 들어오는 더위부터 푸르게 빛나는 나무들까지 앞다투어 여름을 반기고 있다.문학에서 계절성을 띄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다름이 아닌 문예지다. 매번 다른 특집으로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문예지들이 여름호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릿터와 한편, 문학동네, 에픽, 창작과비평, 계간 미스터리, 문학과사회, 계간 푸른사상, 학산문학, 솟대평론까지. 다양한 문예지들이 이번 여름호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특집을 살펴보자.1. 릿터 Littor 2021.6.7 30호 - 우리에게 도착한 말기술의 발전
아마존과 구글은 전 세계 소비자의 일상과 기업 운영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가 돼버렸다. 이커머스 플랫폼과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아마존, 검색과 광고시장 그리고 스마트폰 운영 체계의 80%를 점유한 구글을 두고 마치 세상은 ‘그들과 대립할 것인가’ 아니면 ‘그들의 파트너가 될 것인가’를 고민하는 듯하다.두 거대 기업의 미래 사업을 향한 발걸음은 지금도 진격 중이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비즈니스로 B2B IT 인프라 시장을 독식하고, 구글은 AI와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물류 혁명ㆍ로봇 전쟁ㆍAI 대중화ㆍ자율주행ㆍ클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