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뒤에 숨은 미국의 민낯성공의 상징과도 같았던 ‘아메리칸 드림’은 여전히 유효할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은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라는 타이틀을 반쯤 빼앗겼다. 미국이 여전히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미국의 최상층이나 월가의 이야기일 뿐이다.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빈민층으로 전락하고 있다. 집, 결혼, 취직은 물론 인간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