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인따르시아’가 기억나는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한국엔 ‘컬러 양말’이 유행했다. 디자인도 다양했고, 컬러의 선택폭도 넓었다. 그때 그 양말의 전성시대를 다시 열겠다고 나선 기업이 있다. 글로벌 색채전문기업 ‘팬톤’이다. 지난해 ‘팬톤 삭스’로 한국 시장에 처음 상륙한 팬톤은 론칭 1주년을 맞아 국민볼펜과 손을 잡았다. 팬톤이 10일 ‘팬톤 삭스’의 한국 론칭 1주년을 기념해 ‘팬톤 삭스 멀티 컬러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 에디션은 4가지 컬러의 양말과 모나미153 볼펜으로 구성돼 있다. 빛(RGB)
글로벌 색채전문기업 팬톤이 한국에 ‘팬톤삭스’를 공식 론칭했다. 국내 소비자에게 처음으로 선보인 양말은 31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2019 팬톤 패션 컬러 트렌드 리포트에서 선정한 색상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팬톤 측은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매시즌 15종 이상의 트렌디한 팬톤삭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첫 팬톤삭스는 흥미롭게도 대형 유통채널이 아닌 크라우드펀딩 ‘텀블벅’에서 만날 수 있다. 컬러 혁명을 불러일으킨 팬톤다운 선택이다. 그들이 왜 ‘텀블벅’에 팬톤삭스를 론칭했는지, 거기에 담긴 가치는 무엇인지 물어봤다.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