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만들어진 서울역 고가도로는 2017년에 새 이름을 얻었다. 서울로7017이다. 차만 다니던 고가도로가 사람이 걷는 그렇게 ‘선형線型 공원’으로 변했다. 그로부터 7년이 흐른 지금, 이곳을 찾던 사람들은 반토막이 난 반면, “흉물이니 철거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서울역 일대를 바꾸겠다”는 국가상징공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로7017의 가치는 이어질 수 있을까.서울역을 정면에 두고 오른쪽을 보면 서울역 서쪽 만리ㆍ청파ㆍ서계동과 서울역 동쪽 숭례문을 잇는 ‘서울로7017’이 보입니다.
2009년 ‘길’이었던 광화문에 ‘광장’이 생겼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나자 서울시는 광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더 넓히자는 계획을 내놓았다. 반대의 목소리가 나왔고 서울시는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통의 자리, 성과는 어땠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그곳을 다녀왔다. 광화문 광장에 멈춰있는 사람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찰뿐이었다. 시민들은 미국대사관부터 세종문화회관까지 건너오거나 광장의 길을 따라 걸었다. 처음으로 서울에 관광을 왔다고 말한 20대 청년에게 광화문 광장을 처음 본 소감을 묻자 냉랭한 답변이 되돌
서울시의회 정재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3)은 5월 31일(금)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도시자연공원구역제도 활용방안 심포지엄’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도시공원 일몰제의 대안으로 민간공원특례제도 활성화를 주장하고 시민 혼란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앞두고 대응방안으로서 도시자연공원구역제도 도입을 강구하고자 마련되었다.정 의원은 ‘도시자연공원구역은 토지주의 매수청구에 대해 서울시가 응답해야한다는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 서대문형무소역사관(관장 박경목),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2019년 2월 26일(금) 11시 서울시교육청에서 이라는 근·현대사 학교 교육과 연계된 특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맞추어 이번 프로그램은 3·1운동 100주년 기획전과 연계하여 기획되었으며, 중학교 학생/교사를 대상으로 4월에서 5월까지 운영된다.교육 신청은 서울시교육청(02-3999-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책 생태계를 이루는 작가, 독자, 출판, 서점, 도서관 등 다양한 요소들을 살펴보고 책의 미래를 모색하는 “책 생태계 비전 포럼”이 지난 12월 13일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제10차 포럼을 진행했다. 올해의 마지막 포럼은 2018 책의 해를 기념하여 이뤄졌던 다양한 사업과 성과를 결산하고 출판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것으로 꾸려졌다.- 2018년은 책의 해? 어떤 사업 이뤄졌을까문화체육관광부와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 22일 대한출판문화협회 강당에서 책의 해 출범식을 열고 사업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박물관이 “천변풍경” 특별전 개막을 기념하여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5월 5일 오후 3시 청계천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 특별강연에는 노지승 인천대 교수가 참여하여 “천변풍경” 속 등장인물들과 청계천 주변의 일상들을 살펴보았다.“천변풍경”은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로 알려진 박태원 소설가가 1936년 발표한 작품이다. 청계천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등장인물로 삼아 그들의 일상을 그려낸다. 여성, 어린이, 노동자 등 당대 사람들의 모습을 70여 명의 등장인물로 묘사해 일상사적으로도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건축과 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나 보는 국내 유일의 건축 테마 영화제인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내달 4일(월)부터 17일간 서울 곳곳에서 개최된다. 올해 9회를 맞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내달 4일(월)부터 17일(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며,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영화영상프로그램에서 기획한 특별전을 포함하여 21개국 34편을 17일간 상영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영화를 통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이 오는 3월 19일(토)부터 12월까지 박물관 로비, 야주개홀(강당) 등에서 음악회와 영화관을 연다. 개장은 첫째, 셋째, 넷째 주 토요일 14시에 이루어지며 각각 「서혜연 교수와 함께하는 박물관 토요음악회」, 「메노뮤직과 함께하는 재능나눔콘서트」,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전시 관람 외에도 음악회와 영화 관람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전문가의 해설, 클래식 음악회 공연, 영화 상영 등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서울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기여하고
‘반 고흐 인사이드: 빛과 음악의 축제’가 2016년 화려하게 귀환했다. 국내 최초로 세기의 화가 반 고흐의 작품을 디지털로 구현한 ‘반 고흐 10년의 기록展(2014)’, 대구에서 열린 ‘반 고흐 미디어아트(2015)’의 후속작이다. ‘문화역서울 284(옛 서울역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반 고흐 외 후기 인상파 화가 8인의 작품을 더해 총 400여
문화역 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대중의 새발견 - 누가 대중을 상상하는가?’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기간은 7월 14일까지다 ‘대중’ ‘대중문화’ ‘대중미학’을 예술가들의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새로운 형식과 표현을 찾아가고 있는 ‘현대미술’과 ‘대중문화’의 현재를 살펴볼 수 있다.지역문화와 계층에 따라 세분화된 현 시점의 대
한양도성의 탄생과 운영, 훼손과 수난, 복원과정, 그리고 지금의 모습. 500여년간 조선의 서울 ‘한양’의 울타리 역할을 했던 한양도성에 관한 전시가 동대문 인근에서 열린다. 서울역사발물관은 2월 21일부터 5월 19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홀에서 한양도성의 탄생과 완성, 수난과 재발견까지 다양하게 전시될 특별전 ‘서울, 도성을 품다’를 개최한다.이번
소가 밭을 가는 1970년대 압구정동, 판자촌이 다닥다닥 연결된 옛 청계천, 가난해도 여유와 행복이 엿보이는 사람들의 모습들까지…. 잊고 있던 서울의 옛 모습과 추억이 사진으로 되살아난다. 11월 21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 본관과 서울역사박물관 등 서울 시내 23곳에서 펼쳐지는 ‘2012 서울사진축제’는 서울의 옛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는 전
제주항공이 5일 취항 6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제주항공은 국내 최초 저비용항공사(LCC:Low Cost Carrier)로 국내 항공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2006년 6월 서울~제주, 부산~제주 단 2개 국내선으로 취항한 제주항공은 오는 22일 운항 예정인 인천~칭다오를 포함 13개 국제선과 3개 국내선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0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