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위 근로소득 감소 소주성 또 갑론을박“1분위 근로소득 감소에 대한 오해와 진실.” 9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성장주도특별위)가 발표한 리포트의 제목이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소득부문’ 자료를 자체적으로 분석한 리포트다.성장주도특별위가 이런 리포트를 내놓은 배경은 다음과 같다. 소득 하위 20%에 속하는 1분위 가구의 근로소득이 2019년 3분기 6.5% 감소(전년 동기 대비)하자 날선 비판이 쏟아졌다. “정부가 최저임금을 급격하게 올리고, 재정을 투입한 단기 일자리를 양산하고 있음에도 저소득층 지갑 사정
경제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는데도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 성장(약칭 소주성) 정책을 고집하면서 국민의 시름을 더하고 있다. 새해 초 설렘과 기대를 갖게 하는 ‘새해 효과’ 나 ‘1월 효과’는커녕 아직 2월인데도 벌써 몇달이 지난 것 같은 피로를 느끼게 한다. 1월 실업자(122만명)가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혹독한 고용한파가 몰아닥쳤다. 취약계층 소득을 끌어올려 양극화를 해소하겠다는 ‘소주성’ 정책 의도와 거꾸로 지난해 4분기 하위 20% 빈곤층 소득은 17.7% 감소했다. 그 결과, 소득하위 20%와 상위 20%의 월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