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나 삶을 선하게 풀어낸 이야기는 마음을 너그럽게 보듬는다. 특히 풍자와 교훈을 담은 우화는 삶에서 무엇이 소중한지 일깨워주고 세상의 경이로움을 생각하게 한다. 우화를 읽는 것이 단순한 독서의 즐거움을 넘어 자아 성찰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이유다.시인 류시화는 “인도 우화들을 통해 삶을 이해하고, 세상을 받아들이며, 이야기로 진리에 다가가는 법을 배웠다”고 말한다. 「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는 저자가 들려주는 100가지 인생 처방 우화 모음집이다. 생의 절반을 인도 여행으로 보낸 저자가 ‘인도 우화’라는 큰 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