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내 품 안에 사직서상당수 직장인이 마음속에 ‘사직서’를 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기퇴사 및 정년’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7명이 ‘평소 퇴사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 ‘만족스럽지 못한 급여(48.3%ㆍ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사내 복지나 처우 문제(34.4%)’ ‘회사가 직원을 대하는 방식 불만족(28.5%)’ ‘부족한 업무 비전(28.4%)’ 등의 순이었다. 아
층간소음, 주차문제, 층간흡연, 분리수거 등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씩은 경험했을 법한 문제들이다. 특히 층간소음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 잡았다. 가톨릭대 스테이케이션팀은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주민끼리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제시했다. 주장의 내용은 신선하다. “좋은 시설의 커뮤니티가 있다고 아파트 내 갈등이 없는 건 아닙니다. 시설보다 중요한 건 소통입니다.”✚ 아파트 커뮤니티 활성화는 대학생이 접근하기엔 쉽지 않은 주제 아닌가요.신주현 학생(이하 신주현) : “어려운 프로젝트라고 느끼진 않았어요. 팀원
많은 이들이 주거지로 ‘아파트’를 선호한다. 재산상 가치도 있지만 생활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서다. 하지만 층간소음·층간흡연 등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골칫거리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이웃이란 개념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지금 문제해결 방안을 찾는 게 더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아파트 문제’ 해결사로 나선 가톨릭대 학생 4명은 “커뮤니티보다 중요한 건 이웃간 관심”이라고 말했다.아파트가 주택의 대명사가 된 건 오래전 일이다. 오죽하면 우리나라를 ‘아파트 공화국’이라고 부를 정도니까. 산업화와
# 우리나라를 부르는 또다른 이름은 ‘아파트 공화국’이다. 2018년 기준 아파트에 사는 가구의 비중은 50.1%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가구 두집 중 한집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게 뭐든 모이면 문제가 발생하게 마련이다. 아파트도 그렇다. 층간소음·주차문제·층간흡연 등 숱한 문제가 아파트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민원이 접수된 층간소음만 해도 2만건이 훌쩍 넘을 정도다. 층간소음이나 주차문제로 극단적인 폭력사태를 빚는 사례도 숱하다.# 이런 아파트 문제를 해결할 방안은 없을까. 이 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 네명의 학생
요즘 청년은 ‘취약계층’ 취급을 받는다. 교육부터 취업ㆍ결혼ㆍ주거ㆍ출산ㆍ육아 등 어느 분야에서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게 없어서다. ‘청년이 미래’라던 기성세대가 일찍이 풀었어야 할 현안이었는데도 해결된 문제가 없다. 그래서 청년들이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작은 동네, 좁은 골목을 들여다봤을 뿐인데도 엿보이는 사회문제가 숱했다. 가톨릭대 학생들이 제안하는 흥미로운 난제풀이법을 하나씩 살펴보자. 더스쿠프(The SCOOP)-가톨릭대 공동기획, 첫장을 열었다. 청년일자리, 청년주택, 청년창업, 청년수당…. 우리 사회는 청년을 참 애지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집이나 집 근처에서만 여가시간을 보내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나 피로를 풀며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하는 케렌시아(Querencia) 등이 생활 전반의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전원주택이나 타운하우스에 대해 로망을 품는 이들도 많아졌다. 아울러 서울의 주택난, 교통혼잡, 대기오염 등의 문제들이 이슈로 대두되면서 복잡한 도심 생활을 벗어나고자 하는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다. 그렇다고 당장 생계가 달린 직장을 그만두지는 못하니, 상대적으로 쾌적한 근교에서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부동산 시장이 변화와 맞물려 수요자들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 특히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내 집과 투자처가 동일시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이에 따라 내 집을 고르는 기준은 더욱 강화됐고, 설계나 커뮤니티 등 단지의 내부적인 요인들이 중요하게 작용되고 있는 추세다. 집을 고르는 기준이 꼼꼼해졌으며, 이에 따라 특화설계까지 우수한 단지들이 뜨고 있는 것이다.이와 동시에 최근 ‘스테이케이션’이 신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집에서 멀리 떠나지 않고 휴식및 여가를 보내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으며, 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인천발 KTX가 2018년 착공에 들어가고, 인천국제공항이 4단계 확장계획을 발표하며 인천에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8.2 부동산대책으로 전국지역에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시장 분위기가 실수요자 중심으로 형성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된 인천 송도에는 대책 전 보다 높은 호가가 형성되며 부동산 매매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합리적인 분양가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도 이러한 풍선효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 3층~지상 49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먼 곳으로 떠나지 않고 집이나 집 주변에 머물며 휴식이나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 새로운 휴식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머물다’의 스테이(stay)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인 스테이케이션은 평소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일상으로 지쳐 있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진정한 휴식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계기로 만들어지게 된 신조어라 할 수 있다.이러한 ‘느긋한 휴식’이 휴가를 보내는 방법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면서, 한강 캠핑을 즐기거나 단지 안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여름 더위가 절정에 이르렀지만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예년과 달라졌다.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7년 바캉스 트렌드 키워드는 ‘홀로’, ‘서울 근교’, ‘스테이케이션’으로 이색 피서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났다.최근 이색적인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은 특급호텔, 대형서점, 한강 근교, 스크린야구장 등 도심 속에 있는 공간이다. 다른 곳들과 달리 스크린야구장은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 휴식을 취하는 다른 피서지들과 구별되는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