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국내외 자동차 산업은 큰 변화를 겪었다. 유로존 재정위기로 유럽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면서 시장은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갯속으로 들어갔다.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는 기존 시장에서는 물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치열하게 다퉜다. 이런 상황에서도 국내 자동차 메이커는 해외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리며 국내경제를 끌어올리는
내년 자동차 산업은 ‘부진’을 겪는 반면 전자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2월 3일 개최한 ‘2013년 경제·산업 전망세미나’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은 2013년 경기회복 지연으로 글로벌 신차판매 증가율이 3% 초반에 불과해 공급과잉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업계 내 구조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 성장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