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초연 중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지난 6월 15일 막을 올린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아더왕의 전설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마음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사람들을 보살피는 참된 리더의 이야기로, 평범한 한 사람이 제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2014년 스위스 세인트 갈렌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아더-엑스칼리버’라는 작품을 엑스칼리버로 타이틀을 변경하고 극적인 스토리와 설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