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업계 최초의 여성 CEO’ ‘푸르덴셜 글로벌 지사 최초의 여성 CEO’ ‘여성리더들의 멘토’…. 손병옥(66) 세계여성이사협회(WCD) 한국지부 회장을 일컫는 수식어는 이것 말고도 많다. 지난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손 회장은 이런 화려한 수식어에 머무르지 않고 “여성들의 발전을 위해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2년 전 WCD 한국지부를 세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손병옥 회장의 혜안을 들어봤다. 40% vs 2.4%. 북유럽 국가인 노르웨이와 우리나라의 여성임원 비율이다. “이사회
국부國富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많은 재산을 소유했던 해남윤씨 가문의 재산증식 비결은 무엇일까. 일종의 재산 상속문서로 불리는 분재기를 보면 아들 딸 차별하지 않고 재산을 똑같이 나눠주는 재산상속 시스템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난다. 여기에 근검절약과 적선을 강조하는 가풍이 더해져 500년 가까이 호남 최고의 부자로 군림했다.조선 초 한반도 남쪽 끝 풍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