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가 맥주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롯데에 이어 신세계까지 수제맥주를 들고 맥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물론 이들의 성공은 장담하기 어렵다. 하지만 철옹성 같던 오비맥주ㆍ하이트진로의 양강구도를 위협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유통공룡이 불어일으킨 ‘거품전쟁’을 살펴봤다. 최근 몇년 사이 맥주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맥주시장 점유율이 20%가 채 안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