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지난 4월과 9월 서울대 문경 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에 연이어 음압 병동을 시공했다. 문경과 서울의 음압 병동 모두 현장에서 자재를 조합해 준공하는 모듈러 건축물이다. 새 사업 분야로 모듈러 건축을 고른 건 잘한 일일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코오롱글로벌의 신사업 모듈러 주택의 현주소를 취재했다. 3층짜리 건물을 짓는 데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까. 국토교통부의 공사기간 산정 기준에 따르면 평균 7개월이다. 전염병이나 재난이 발생해 급하게 건물이 필요할 때 이 기간은 너무 긴 시간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모듈러
중국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이제는 전 세계를 흔들고 있다. 확진자가 늘면서 병동이 부족한 국가도 늘어나고 있다. 건자재업체 에스와이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조립식 음압병동’을 개발했다. 하나의 과제만 남아있다. 수출 통로다.코로나19 확진자가 세계 곳곳에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월 27일 기준 전 세계 확진자는 53만여명, 사망자는 2만여명이다. 전 대륙에 감염이 번지지 않은 곳이 없다. 방역과 치료를 동시에 해야 하는 상황이다.비말로 전염되며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를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