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자동차’란 바퀴가 4개 달린 고속 이동수단이다. 그런데 또다른 자동차가 있다. 이륜차(오토바이)다. 중요한 건 이륜차는 일반 자동차 산업과 달리 시장도, 문화도, 정책도 후퇴를 거듭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륜차 산업, 이대로 놔둬야 할까.이륜차(오토바이)는 엄연히 자동차다. 하지만 부정적인 인식 탓인지 중요한 자동차 산업으로 인식되지 않는다.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킬 만한 자정 기능도 약하고, 관련 시민단체도 전무하다. 마니아층이 모인 동호회는 공적 역할보단 사적 영역에 치우쳐 있다. 산업이 긍정적으로 발달
이륜차 시장은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 규모가 가장 작다. 그러나 관련 단체는 가장 많다. 그렇다면 시장이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돼야 하는데 그 반대로 가고 있다. 단체는 많은데, 서로 협력하기는커녕 배척하면서 이륜차 시장을 망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할 필요가 있다.국내 이륜차 시장은 왜 성장하지 못할까. 우선 이륜차산업은 나의 일이 아니고 남의 일이라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