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직장인 이현수(25ㆍ가명)씨는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없는 ‘흙수저’다. 그래서 스스로의 힘으로 집을 마련해야 하고, 결혼도 해야 한다. 그렇다고 다른 친구들처럼 ‘비혼’을 선택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 이씨가 재무목표를 뚜렷하게 세우고 지출을 통제해야 하는 이유다. 문제는 이씨의 비정기지출(월 평균 51만원) 수준이 과한 데다, 미래를 위해 가입한 적금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수억원대 주택을 보유한 10~20대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한 10~20대는 1872명으로
취업 후에도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2030세대가 많다. 독립하고 싶어도 생활비와 주거비 부담이 큰 탓이다. 직장인 경민성(37ㆍ가명)씨도 30대 중반에서야 독립했다. 혼자 사는 재미에 결혼 생각마저 사라졌다는 경씨. 경씨는 모범적인 가계를 꾸리고 있지만 여윳돈을 활용하는 데 소홀하다. 금리인상기에 접어든 지금도 이자 1%대 적금에 만족하고 있다. 경씨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금리 1%대 적금을 털어내는 것이다.성인이 돼서도 부모의 품을 떠나지 못하는 젊은층이 증가하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30대 성인남녀 806명을 조
‘내집 마련’에 대한 사람들의 열망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면서, 더 오르기 전에 집을 사야하는 건 아닌지 고민하는 이들도 늘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한선혜(36ㆍ가명)씨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 결혼 생각이 없는 한씨의 최대 목표는 내집 마련이다. 나름 알뜰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한씨는 내집 마련에 성공할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30대 직장인의 고민을 들어봤다. “내집을 꼭 마련해야 한다.” 국민 82.8%의 생각이다. 국토교통부의 ‘2017년 주거실
개미처럼 일해도 서울에 내집 한채 마련하기 힘든 직장인들은 투자의 유혹에 취약하다. 가상화폐, 작전주, 갭투자 등등…. 직장인 김경필(35 · 가명)씨도 한번에 큰돈을 벌고 싶어하는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 중 한명이었다. 직장에서 빨리 인정받고, 급여도 넉넉했던 김씨. 하지만 좀 더 빨리 큰돈을 벌겠다는 욕심이 화를 불렀다.빚 내서 집을 구입한 서민들의 가슴이 출렁였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3일 대정부질문에서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공감한다”고 밝히면서 집값 폭등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저금리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라섰기 때문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도심의 편리함 속에서 자연을 벗할 수 있는 주거지역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웰빙 트렌드가 의식주 전반에 확산되며 현대인들의 인식은 많이 변화하고 있다.특히 지역 특성상 섬 전체가 ‘화산박물관’이라 불리는 매력적인 도시 제주가 눈길을 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 내에서도 제주 신공항을 시작으로 동쪽개발의 관문이며 제주공항, 제주항의 우수한 접근성까지 갖춘 봉개에 저렴한 합리적인 분양가로 화제가 되는 곳이 있다.주변 분양가 보다 저렴하며 단지의 우수성까지 갖춘 곳은 바로 ‘제주 펠리시티2차’이며 현
KT렌탈 인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매출 1조원을 바라보는 알짜기업인 데다 M&A에 성공할 경우 단숨에 렌터카 1위 업체로 올라설 수 있어서다. 일단 흥행엔 성공한 모습이다. 자동차 관련 기업, 외국계 기업, 심지어 사모펀드까지 KT렌탈 인수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KT렌탈 인수ㆍ합병(M&A) 경쟁이 치열하다. 숨은 알짜기업이라는 소문이 자자해서다.